- "자네는 왜 돈을 싫어하는 건가?"
- "결국 제 돈이 아니라는 점이 가장 싫습니다. 금리를 지불해야 한다는 건 언젠가 빚을 갚아야 한다는 걸 의미하지 않습니까? 마치 계속 끈 달린 돈을 쓰는 듯한 느낌입니다."
- "빚을 지는게 싫다면 분명 남에게 빌려주는 것도 싫어할 거야. 하지만 그런 자네도 여윳돈이 생기면 은행에 맡기려고 하지 않는가?은행은 돈을 맡으면 금리를 붙여서 자네에게 돌려줘야해. 은행의 입장에서 예금은 곧 빚인 셈이지. 은행은 그 맡은 돈을 사업자에게 빌려줘서 금리를 받고, 그 일부를 예금자인 자네에게 지불하고 있어"
- "조금 혼란스럽네요. 제가 지금을 지불하면서 동시에 받는 입장이 될 가능성도 있는 거군요"
- "맞아. 머리가 혼란스러운 이유는 자네가 돈을 소유할 수 있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야"
돈을 계속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.
- "전 세계에서 돌고 도는 돈은 '지금'이라는 순간에만 그 사람의 수중에 있는 거야. 원래 계속 소유할 수 없는걸 소유하려 하니까 무리가 발생하는 거고, 그래서 돈을 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걸세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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